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8월 (문단 편집) == [[8월 28일]] == 지난 8월 25일 밤 [[신계(홍콩)|신계]] 남부에서 벌어진 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 무력진압에 온몸으로 저항한 한 중년 남자가 천안문 사태 당시 [[탱크맨]][* 인민해방군 [[59식 전차]] 행렬을 몸으로 막았던 사람으로 이 사람이 죽었단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 망명해서 어딘가에 살아 있다고 한다.]에 비유되며 '''홍콩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홍콩 경찰]]이 시위대 일부에 포위된 경찰관들을 구하기 위해 [[리볼버]] [[권총]]에 장전된 9mm 탄 실탄을 허공에 발사하며 위협 사격을 가하자, '''사람들을 쏘지 말라''' 고 애원하며 경찰을 막아섰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총에 맞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용감한 행동이 맞았다. 경찰들은 그때 시위대가 쇠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경찰차를 공격하자 화가 나 있었고 시위대에 몇 발 정도 실탄 사격을 가했다. 위험 정도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위협사격에 그처 망정이지, 만일 더 위험 수위가 더 높았으면 [[홍콩 경찰]]의 직무규정 상 조준사격이 가능했으며 이 경우 홍콩 시위 자체가 '''실탄 사격으로 인한 유혈진압'''이라는 최악의 사태로 치달았을테고 홍콩 정부와 종주국 중국이 국제적인 큰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비록 폭력시위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경찰이 민간인을 사살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비난여론이 없을 수 없다. 더구나 경찰들이 그때 흥분해 있어서 그들이 폭도라고 헐뜯는 시위대보다 경찰들이 더 위험했다. 이들이 시위대다 싶으면 아무나 쏴버려 여러 사람 죽거나 다쳤을 게 뻔했기 때문. 실제로 총소리를 들은 시위대는 혼비백산해서 도망가기 바빴다. 진짜 총을 쏠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그날 오후 [[물대포]]차 2대가 [[장갑차]]와 [[경찰버스]] 호위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내고, 실제로 약한 수압이었으나 거리에 물을 뿌리자 대부분 시위대는 흩어져 일부는 쇼핑몰 등에 피신해 있다 근처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집에 가고, 나머지는 어디 숨어있다 소규모로 다시 모였다. 이 다시 모인 사람들도 총소리를 듣자 완전히 흩어졌다. 물대포 발사로 시위 참가자 몇 명이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져 손 쉽게 체포당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828092155857|제2의 탱크맨?..경찰 총에 맨몸으로 맞선 홍콩 시민]]. 한편 7월 1일 입법회 점거사건 당시 점거를 주도했던 남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앞으로 대규모의 검거 선풍이 불어서 대량 체포가 예상된다. 앞서 경찰은 8월 24일 쿤통 집회를 주최한 사람을 그날 밤 폭동혐의로 긴급체포한 적이 있다. 앞으로 거리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할 경우 주최 측을 엄벌할 게 뻔해서 거리 시위가 많이 위축되었다. 8월 31일 민간인권전선의 시위조차 아직까지 경찰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민간인권전선은 비폭력 이성 평화의 화이비(和理非) 원칙이 있으며 과격 성향의 참가자들도 자제시키는 자정 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 시위는 폭력시위 우려가 있다며 승인을 안했던 게 대부분이다. 한편 학생들의 수업거부에 맞서 20개 각 부분 노조에서도 동조 파업을 의결했다. 규모는 좀 줄어서 [[홍콩 섬]] 애드미럴티 타마르 파크,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구룡공원 등 2개 장소에서 집회를 열며 '''경찰이 무력진압만 안한다면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집회를 평화롭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월 5일 총파업은 7개 구에서 집회시위를 하고 경찰과 충돌한 맹공격이었으나 이번에는 학생들이 중문대학 학내집회를 하기 때문에 규모를 줄이고, 비폭력 기조에 맞춰 평화시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날짜는 늘려서 9월 3일까지 파업을 하기로 하였으며, 9월 3일엔 센트럴 차터가든에서 음악회를 겸한 집회를 하는 등 지난 번 총파업보다 온건한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총파업 때 노선 전체가 마비되었던 [[MTR]]은 점거행동을 막기 위한 '''점거금지명령'''을 받아서 실행 중이며 5분 이상 역에 머물지 못하게 하고, 사복경찰을 배치하는 등 기습시위를 철저히 막고 있어 지난번 같은 대규모 점거는 불가능한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